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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N팩트] 전자발찌 차고 모녀 성폭행 시도...주택가는 전자발찌 무용지물 / YTN

2019-07-12 17 Dailymotion

주택에 몰래 침입해 초등학생과 엄마를 성폭행하려 한 50대가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남성은 전에도 성범죄를 저질러 전자발찌까지 차고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자기가 사는 곳 주변 주택가에서 범행해 전자발찌는 범죄 예방 역할을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. 나현호 기자! <br /> <br />주택가에서 범행이 이뤄졌다고 하는데, 어떻게 집에 침입한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건이 일어난 건 지난 10일 밤인데요. <br /> <br />광주지역에 비가 꽤 내렸던 날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CCTV 화면을 보면요. <br /> <br />50대 남성이 쓰레기가 든 봉지를 들고 어디론가 향하는 모습이 잡혔는데요. <br /> <br />쓰레기를 버리고 집으로 돌아간 게 아니라, 이웃이 사는 주택에 침입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이 주택은 이 남성, 51살 선 모 씨가 전에 세 들어 살던 집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내부 구조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선 씨는 범행을 위해 어른 키 높이의 담장을 넘었고, 곧장 2층으로 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2층에서는 8살 여자아이와 어머니가 살고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문을 열고 침입해 차례로 성폭행을 시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나마 성폭행이 미수로 그쳤는데요. <br /> <br />이웃들이 와서 집에 침입한 남성을 잡았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집에 침입한 선 씨는 텔레비전을 보고 있던 주부를 성폭행하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주부가 격렬하게 저항하자, 목을 조르고 때리기까지 했는데요. <br /> <br />심지어 이 와중에 옆에서 자고 있던 8살 여자아이에게까지 몹쓸 짓을 하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여자아이가 기지를 발휘해서 집에서 빠져나왔고, 이웃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웃들이 2층에 올라가 선 씨를 잡았고,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웃들에게 붙잡힌 이후에도 이 남성이 오히려 큰소리를 쳤다고 하죠. 어떤 말을 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취재 과정에 같은 주택에 사는 이웃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선 씨는 잡고 보니 술 냄새가 많이 났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오히려 당당하게 합의하겠다며 주변에 큰소리쳤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심지어 범행이 미수에 그친 점을 강조하며, 별일도 아닌 것으로 신고한다고 다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피해 여성은 충격이 큽니다. <br /> <br />취재진이 피해 여성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충격을 받아 잠을 못 잘 정도로 고통을 겪고 있다고 털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 남성은 전에 성범죄를 저질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71212465081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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